본문 바로가기
공연프리뷰

[공연] “대구시립합창단 제150회 정기연주회”- Let's be happy! -

by 사각아트웹진 2020. 11. 3.
728x90

박지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0회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박지운의 지휘로 ‘Let's be happy!(행복합시다)’라는 주제로 대구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첫번째 무대는 포레의 Kyrie, 모차르트의 Gloria, 구노의 Sanctus, 비제의 Agnus Dei 4곡을 연주하고 두 번째 무대는 모차르트의 Laudate Dominum, 베르디의 La Vergine degli Angeli , 존 루터의 Magnificat를 연주한다. 
세 번째는 ‘모란꽃’(전경숙 곡), ‘진달래꽃’(윤학준 곡), ‘각시꽃의 노래’(전경숙 곡), ‘나하나 꽃피어’(윤학준 곡) 4개의 꽃노래를 들려준다. 

대구시립합창단 공연모습 


마지막 무대는 ‘신라찬가’, ‘Gershwin! A Concerto Panorama’, ‘Happy’ 3곡을 연주한다.  특히 '신라찬가’는 신분과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표현한 작곡가 박지운의 오페라 ‘선덕여왕’ 중 선덕여왕 즉위식에서 백성들이 신라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며 부르는 합창곡이다. ‘Happy’는 미국가수 ‘패럴 윌리암스’가 부른 상큼하고 즐거운 기분을 잘 표현한 곡으로 감기는 멜로디와 세련된 리듬으로 여러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 곡으로 합창단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행복을 나누었으면 한다.
  
지휘를 맡은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 후 첫 연주회를 가지는 박지운 지휘자는 “클래식의, 특히 합창음악의 전통이 강한 도시, 대구에서 열정적인 관객들과 만나는, 상임지휘자로서는 첫 번째 합창연주회를 앞두고 가슴이 몹시 설레인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휴식과 기쁨을 주는 공연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박지운 지휘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안전하고 유연한 공연장 환경 만들기를 위해 단계적 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는 그랜드홀 전체좌석의 50%정도에서 오픈된다.  

자세한 문의는 합창단 사무실(053-250-1495)로 하면 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