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현대한국화1 [전시] 김봉천 개인전 : 갤러리문 101 김봉천 개인전이 갤러리문 101에서 2021년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김봉천 작가는 작품대상의 드러냄과 숨김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타입의 조형 방법을 사용해 독특한 미학적 표현으로 나타난 최근작을 선보인다. ‘은-현(隱-現)’이라는 이 단어가 ‘숨었다 나타났다’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작가의 그림 속에 재현되는 상징들의 성격을 은유적으로 설명한다. 화폭의 전면에 드리워진 자연적 형상과 촘촘이 보여지는 인위적인 선들 사이로 투과되는 빛들이 화면 가득 재현된 고즈넉한 풍경들은 프로타쥬 기법에 따른 다양한 텍스츄어와 미묘한 잔상을 동반한 마티엘의 흔적이 상존하고 있다. 형식적 느낌보다는 담담하고 격조 있는 동시에 서정적 뉘앙스와 정신적 분위기로 보여지는 “보일락 말락 함”의 제작과정과 .. 2021. 9.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