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설1 [전시] 김종언 개인전- 밤새 (서설) : 동원화랑 캔버스에 겨울 풍경을 옮겨 담는 작가 김종언의 개인전이 동원화랑에서 2022년 2월8일에서 21일까지 열린다. 눈 내리는 하얀 밤 얼기설기 얽힌 골목길 동 트기 전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의 바쁜 걸음처럼 나는 정신없이 골목길 모퉁이를 돌고 돌아 발자국을 남긴다. 언제 그칠지 모를 눈과 이내 꺼져버릴 가로등 불빛이 아쉬워 쉴 새 없이 움직여 보지만 그 새벽은 짧기만 하다. 가파른 골목길 중턱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차를 쳐다보며 밤을 새기도, 주차된 차를 찾지 못하여 긴 시간을 헤매기도 하지만 많은 생각과 기억을 만들어주는 그러한 시간들이 참 좋다. 훗날 그곳의 눈처럼 나의 그림에도 많은 이야기가 쌓여지면 좋겠다..---'작가노트중에서 -- 김종언 작품에 대해 김영동 평론가는 ' 그의 눈 풍경화의 .. 2022. 1.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