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금미유1 [전시] 수성아트피아 후원전 ‘김판준의 달항아리전’ 김판준 작가의 개인전 전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021년 11월 9일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수성아트피아 후원전이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일 도자기는 백자 달항아리 13점과 3족 수반 2점을 포함하여 벽걸이 큰 접시 4점 등 모두 30여 점이다. 그 중 무늬와 장식을 생략하고 흰색으로만 구워낸 백자 달항아리 13점은 빛이 곱고 푸근하면서도 크기가 뿜어내는 위용(威容)이 압도적이다. 맑고 고운 흰빛은 마치 맑은 영혼을 비추는 것 같다. 원만한 형태는 겸손과 포용을 두루 겸비한 어머니의 따뜻한 숨결 같다. 그 앞에 서면 김판준 작가 특유의 손맛과 스킬을 가늠할 수 있다. 지름이 65㎝나 되는 흰 달항아리 제작 과정에는 누구나 선 듯 흉내 낼 수 없는 노고가 수반됐다. 둥글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2021. 11.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