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AC 시그니처 세 번째 공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최하영의 대구 첫 무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최하영의 리사이틀을 오는 3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명품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다닐 트리포노프’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연주를 선보였고, 오는 6월에는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리사이틀이 열리며, 하반기에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선율로 사랑받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 최하영
최하영은 13세의 나이에 오스트리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수상하고 크로아티아 안토니오 야니그로 주니어 콩쿠르, 폴란드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장의 곡선을 그려나간 그녀는 독보적인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명성을 빛내고 있다.
반주에는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등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한다. 최고의 기량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두 음악가가 대구 시민들에게 선사할 고품격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
라흐마니노프에서 루토스와프스키의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최하영의 대구 첫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새미 파이널에서 연주했던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 C장조’를 비롯해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 셀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디알로고’, 루토스와프스키의 ‘그라베-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변용’ 등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신선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전 낭만 시대의 유명 작품이 아니라, 쉽게 들을 수 없는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채롭고 확장성 높은 음악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최하영의 대구 첫 무대를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예 첼리스트가 연주하는 음악은 대구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예매 : 티켓링크 달서아트센터 | 문 의: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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