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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재록의 개인전 '순응順應 Adaptation' 갤러리CNK는 장재록의 개인전 을 2023년 4월 11일 부터 5월 20일까지 개최한다. 한지와 먹을 바탕으로 하여 자동차와 같은 소비품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인간의 욕망을 보여줬던 장재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작품기법과 함께 3차원의 실제 풍경을 2차원의 디지털 프로그램 이미지인 픽셀의 규칙으로 의경(意景)을 표현한 변형된 풍경을 보여준다. 가상과 실재가 맞닿은 디지털 시대에 인류세(Anthropocene)의 문제를 고심한 작가는 픽셀의 형태로 표현된 의경들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는 자세들을 논하고자 한다. 장재록 작가는 토목 설계를 하신 아버지와 서예가로 활동하신 어머니의 영향이 지금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캔버스 위의 한지에 먼저 설계도면과도 같은 격자(.. 2023. 4. 15.
[전시] 필립 그뢰징어 개인전 'WHY SO SERIOUS?' ‘우주의 종말 속에서도 유머를 찾을 수 있는 아티스트!’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한 작품 통해 근본적인 질서와 존재에 대한 질문 보여줘 독일 중진작가 필립 그뢰징어(PHILIP GRÖZINGER) 아시아 첫 개인전 ‘WHY SO SERIOUS’를 서울전시에 이어 대구에 2023년 선보인다. 갤러리 CNK의 새해 첫 전시로 2023년 1월 5일 부터 2월9일까지 전시된다. 작품의 첫 인상은 화면을 채운 화려하고 현란한 색채로 인해 무한한 생동감이 넘친다. 하지만, 그 이면엔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과 고독, 슬픔과 기쁨, 혼돈 등 다양한 모든 감정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특히 뭔가 알 수 없는 예감이나, 카오스적 혼돈, 낙관주의 유머가 뒤섞여 아주 흥미로운 감성적 자극을 선사한다. 특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2023. 1. 6.
[전시] 박종규 개인전 [Noosphere]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CNK에서 2022년 6월 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영상, 설치작품을 포함한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박종규 작가가 이번에 제시한 개념은 [Noosphere] 이다. 인간의 정신과 과학적 지식이 결합하면 인간이 사는 지층은 더 나은 곳을 향해 새로운 경지로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작가는 예술이 처음 현실을 재현하거나 모방하는데서 시작해서 단계를 거치며 컴퓨터, 기술, 신학 등 궁극적 이성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영역[Noosphere]을 만드는 예술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자기예술이, 적어도 회화의 세계에 있어서, 그러한 시대의 서막이 되리라고 본다. [Noosphere] 연작은 사각 프레임을 탈피한다. 프레임의 각도는 왜곡되고 변형되었는데 이는 카메라.. 2022. 6. 4.
[전시] 나상미 'VOYAGER' : 갤러리 CNK 갤러리CNK 시리즈, 그 네 번째 주제는 나상미 작가의 회화이다. 오늘의 미술시리즈,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다. 이 전시는 2021년 6월15일 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단순한 색채와 간결한 선으로 내면의 감정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추상과 형상의 경계에 있는 회화 작업으로 영국 왕립예술학교 졸업 전에서 주목을 받으며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 Voyager는 2018년부터 작업해 왔던 Neither Nor 시리즈의 첫 장이라 할 수 있는 신작들로 구성된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겪게 된 코로나 팬데믹 락다운 상황은 무심히 지나쳐 왔던 삶의 풍경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감상자의 심리 속으로 연결되는 ‘포털’마냥, 화면의 깊이가 더 깊어진 듯 .. 2021. 6. 8.
[전시] 최선 <딸꾹질 Hiccup> : cnk 갤러리 세계를 마주하는 화가의 섬세한 태도가 묵직한 회화적 실험으로 발표되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미술가 최선 개인전 이 2020년 8월 27일 부터 11월 20일까지 cnk갤러리에서 열린다. 횡경막에 경련이 일어나 생기는 딸꾹질의 특이한 소리처럼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몸의 현상을 조형의 요소와 방법으로 사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회화를 전공하면서... 회화에 대한 체험과 연구가 남달랐던 작가의 DNA를 강조하며 작업들을 선보인다. 지난 150년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색의 해방과 형태의 해체에 이어 아무것도 손대지 않는 평면을 너머 지속된 회화의 진화는 최선의 회화에서 극단으로 치닫는다. 최선의 회화는 전시장 윈도우를 통해 거부감없이 관람자를 유혹한다. 이내 작품 앞에서 깨닫게..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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