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문화단신] 달서아트센터 2023년 새로운 비전 ‘대구의 새로운 문화중심도시 달서’

사각아트웹진 2023. 1.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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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대구의 새로운 문화중심도시 달서’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달서구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04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달서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4년도에 ‘달서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8년간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품격있는 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최상의 무대와 컨디션을 갖춘 청룡홀, 클래식 실내악 및 연극에 적합한 와룡홀,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가능한 117평 규모의 달서 갤러리, 관내 최대 규모의 예술아카데미 사업 등 18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달서구민의 문화동반자였으며 현재는 달서구를 넘어 대구문화예술 발전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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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서아트센터 전경  2. 공연장 와룡홀  3. 공연장 청룡홀


 2022년, 달서아트센터는 코로나 팬더믹에도 불구하고  90회의 기획공연과 20건의 기획 전시 및 예술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진행하여 지역문화활성화에 힘썼고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자체 제작 프로그램 ‘프로덕션’,  전문예술축제 ‘아트 페스티벌’, 국비 3억원 확보 등 활발한 문화예술 사업 진행으로 지역 예술계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초청공연이 달서아트센터에서 다수 개최되며 높은 수준의 어쿠스틱 음향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새해에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예산 5억원을 확보, 잔향 가변 장치를 청룡홀에 설치하여 클래식 전용홀의 음향 수준에 버금가는 극장 컨디션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달서 갤러리 리모델링도 상반기 중에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미술 장르를 전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해 기대가 된다.

이에 2023년에도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문화 향유,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 시행이라는 5가지 기본운영 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째,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 개최로 고급문화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에서는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 우승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2월에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과 함께 전 부문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세계무대에 등장한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인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첫 대구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3월에는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18회 우승자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첫 내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피아니스트인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첫 내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로 ‘DSAC 아트 페스티벌’이름으로 총 6건의 예술 축제가 진행된다. 지역문화재단으로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데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60팀이 넘는 지역 단체가 지원하여 8개 팀이 선정되었다. 장르별 안배를 통해 예술마을사람들(복합), 뮤직칸테(성악), 이유밴드(크로스오버), 아트그룹 우리음악앙상블 이:담(국악), 와이타입무브먼트(현대무용), 엠케이예술 뮤즈앙상블(클래식), 레저오페라 놀부전(오페라), 겐지×심상명(대중음악) 매달 마지막 주간에 만날 수잇다.
2021년부터 달서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컴퍼니인 ‘브리즈’ 는 작년에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와 월광수변공원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감성 뮤지컬 <라스트 문>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업제작프로그램으로 분기별 1건 정도(총 4 회) 제작할 계획이며 후원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연극협회 대구광역시지회와 <제40회 대구연극제>와 지역예술인의 독주회를 지원하는 <와룡홀 대관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달서문화재단의 시그니처인 창작뮤지컬 '월곡'


공립극장의 우선시 되는 기능 중 하나인 작품 제작능력을 극대화한 ‘DSAC 프로덕션’은 지난해 6월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 초청작’으로 2021년 초연 이후 2년째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달서아트센터 자체 제작 <뮤지컬 월곡>을 11월에 선보인다. 그리고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아동 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마지막 동화 <랑랑별 때때롱>을 무대화한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 달서아트센터 세 번째 프로덕션 작품으로 달서구 상인동 출신 독립운동가 윤상태 선생의 일대기를 조명한 창작 연극 <향산 윤상태>도 새해 초부터 제작에 돌입한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선보이는 ‘DSAC 문화나눔프로젝트’ <아모르 콘서트>는 달서문화재단 후원회 ‘아모르 소사이어티’의 후원금과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2년 아모르콘서트 포스터

  
2023년 달서아트센터 기획전시 기본운영방향은 지역 미술계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전시장으로서 달서 갤러리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대중적 전시와 대구 미술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 및 지역 미술인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전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내와 지역의 수준 높은 유명작가를 초대하여 완성도 높은 기획전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시리즈’ <DSAC 특별기획전>과 아카이브, 사운드아트, 애니메이션 등 미술계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트렌드의 전시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DSAC 다매체 아트워크 프로젝트>는 각 사업별로 연 2회 예정되어있고 지역의 미술 협회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DSAC 지역협회 초대전>과 대구 전 연령층의 전업 미술인들을 위한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는 대상, 장르, 작가들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기획 전시 형태로 연중 4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정책 활성화 방안으로 신진작가와 청년작가 지원을 위한 전시는 <DSAC 영 아티스트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달서아트센터 본관 로비 갤러리 라온에서는 지역 출신의 미술 전 장르의 역량 있는 청년 작가 10명의 개인전이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2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 정연진전


올해 처음으로 지역 우수 작가들의 회화, 설치, 조각 등 미술 전 장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달서구 대표 미술 축제인 <달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 미술계 우수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 연령층이 즐기는 참여형 미술 프로그램 진행으로 향후 달서구 대표 가족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술의 감동을 일상으로 연결하는 예술아카데미 운영중인데 달서아트센터 예술아카데미는 관내 최다 강좌 수(140여개)를 선보이며, 문화예술교육의 다각화로 많은 지역민들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한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달서아트센터는 최근 3년간 지역을 대표할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및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 지역의 순수 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달서구를 넘어 대구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에 걸맞는 달서아트센터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를 비롯하여 지역 예술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업 사업들뿐만 아니라 관내 극장 최고의 클래식 음향 수준을 위한 청룡홀 잔향 가변 장치 공사 및 달서 갤러리 리모델링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아트센터 인력과 지역 인프라로만 제작된 ‘뮤지컬 월곡’의 후속으로 창작 연극 ‘향산 윤상태’도 2024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진행하는 등 극장의 제작 능력 강화를 통해 달서구만의 브랜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하는 ‘달서아트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의 달서아트센터 053-58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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